[뉴시스] [보도] 서울대 신약개발 앞당긴다…바이오이미징 협의회 결성 (2016.05.05.)

https://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60504_0014064741&cID=10201&pID=10200

서울대학교는 서울아산병원, 건국대학교와 함께 '신약개발 바이오이미징 협의회'를 결성한다고 5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임상연구 인프라 조성사업을 위해 서울대와 서울아산병원(2014년), 건국대(2015년) 신약개발 바이오이미징센터를 지원해왔다.
최근 이들은 분산된 바이오이미징 자원을 통합해 글로벌 바이오이미징(CRO·임상시험수탁기관)으로 성장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신약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든다. 약물의 분포 상태 확인을 위해 시간과 조건을 달리하며 동물 해부를 진행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바이오이미징을 활용하면 영상을 통해 단일 개체의 변화를 시간대별로 확인할 수 있다.

 협의회는 ▲새로운 신약후보 물질의 효능과 안정성 평가 ▲바이오이미징 기술 및 정책 개발 ▲신약개발 전문가 양성 등의 연구 협력을 단계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신약개발 바이오이미징 협의회의 김상은(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분당서울대학원 핵의학과 교수) 회장은 "신약개발은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산업임에도 불구하고 개발에 걸리는 시간과 비용이 많았다"며 "우리나라 바이오이미징 기술을 신약개발 분야에 응용해 산업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